“차량 660대 탄 천안 지하주차장 화재, 담뱃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경찰 발표)

2021-08-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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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담뱃불 원인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경찰이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 원인을 진술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날 현장 감식에서는 화재 원인과 확산된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SNS 등에서 확산한 '담뱃불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알려졌다.

최초 화재가 발생한 출장 세차 차량 차주가 중상으로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출장 세차 차량 차주가 담뱃불을 붙이려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문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차주 A씨는 화상 등 부상으로 중상인 상태로 면담 조사 등을 하지 않았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소문으로 재생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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