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 일주일간 5000만 원 지른 BJ, 끝내 이런 '결말' 맞았다
2021-08-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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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5000만 원 지른 BJ 세글자
외국 사이트인 '레딧' 네티즌들도 깜짝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일주일 동안 약 5000만 원을 쓴 BJ 세글자가 결국 외국 유명 게임 사이트에 박제되는 일을 겪었다.

메이플스토리 BJ로 유명한 '세글자'는 원하는 아이템 옵션을 뽑기 위해 무려 일주일 동안 5000만 원가량을 썼다. 그는 "실제로 사용한 현금은 4000만 원이다. 시청자들에게 지원받은 금액까지 합하면 5000만 원쯤 될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겼다.
결국 그는 원하던 옵션인 무기 공격력 30%를 뽑는 것에 성공했다. 세글자가 일주일 동안 5000만 원을 쓰고 옵션을 뽑았다는 소식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인 '레딧'까지 알려졌다.

레딧 이용자들은 세글자가 메이플스토리에 사용한 금액과 시간에 혀를 내둘렀다. 외국 네티즌들은 영어로 "게임 아이템 하나로 수많은 게임회사 직원에게 월급을 줬다", "지난 며칠 동안 아이템 하나에 차 한 대 값을 쓰는 걸 봤다. 축하한다", "세글자는 스트리머라서 여유가 있었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고작 데이터 쪼가리를 사기 위해 게임회사에 차 한 대값을 줬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런 반응을 지켜본 세글자는 "그래도 시청자들과 함께 해외 유명 사이트에 박제됐다"며 웃었다.
영상을 본 유튜브 시청자들은 "제네시스 한 대 값을 썼다", "우리나라 게임 문화를 보면 외국인들은 경악한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메이플스토리 진작에 접기를 잘 했다", "외국인분들이 참신한 드립을 여럿 달아줘서 재밌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