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침착하던 연돈 돈가스 사장, 못 참겠다며 격분해 올린 글 (전문)

2021-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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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 김응서 사장이 작성한 글 뒤늦게 알려져
분노 참지 못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심 글

돈가스 전문점 제주 '연돈'의 김응서 사장이 격분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늘 침착했던 것과 달리 김 사장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연돈 김응서 사장, 백종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김응서 사장 부부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김응서 사장, 백종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김응서 사장 부부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김응서 사장 가족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진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 이하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김응서 사장 가족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진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 이하 연돈 인스타그램

김응서 사장이 최근 '연돈'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뒤늦게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김 사장이 겪은 황당한 상황에 공감했고 그를 열 받게 만든 장본인을 비판했다.

제주 연돈 매장 모습
제주 연돈 매장 모습

김응서 사장은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에서 겪은 일을 하소연했다.

그는 "아파트 같은 층에서 (이웃 주민이) 담배를 자꾸만 피우는데 어떻게 하죠"라며 "관리실에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네요"라며 분개했다.

이어 "경보기도 여러 번 울렸고요. 저희 아들이 엄청 힘들어합니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응서 사장은 지난 2019년 서울 포방터시장에서 제주도 더본 호텔 근처로 매장을 이전했다.

김 사장은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에게 요리 및 장사 비법을 전수받았다. 백종원이 가장 아끼고 인정하는 애제자이기도 하다.

연돈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연돈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이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로 김 사장에게 조언을 했다.

한 네티즌은 "지속적인 신고가 정신 건강에 덜 해롭습니다. 직접 마주하고 싸우면 감정노동에 소문만 나빠집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사 가는 게 답이에요. 2년 싸워 본 적 있는데 뇌 구조 자체가 일반 사람이 아니에요. 그리고 뻔뻔하고 남이 뭐라고 해도 신경 안 쓰는 진심 욕 나와요. 상식이 안 통해요. 이사 가세요. 이사 가서 사는 게 안전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연돈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연돈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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