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볼 게 생겼다” 새로 풀린 2분 50초짜리 마블 영상, 완전 난리 났다

2021-08-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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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정말 뜨거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정체
영화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 영상 공개

전 세계가 기다리는 기대작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코리아 측은 19일 한글 자막이 삽입된 2분 50초짜리 영화 '이터널스'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더욱 확장된 새로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면서 '어벤져스' 시리즈 전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튜브, MarvelKorea

이미 지난 5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후 3개월 만에 포스터와 예고편 등이 공개되자 국내외 팬들은 개봉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TV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실시간 인기 영상 1위를 찍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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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영상은 "5년 전 타노스는 온 우주의 인구 절반을 소멸시켰지. 하지만 이 별(지구)사람들이 손가락을 한 번 튕겨 모두 되살려냈어"라는 설명으로 시작된다.

이후 알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가 지구로 떨어지고 영상 속 인물들은 "이들에게 남은 시간이 7일"이라는 말을 해 극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류를 위기에 빠트렸던 타노스 사건,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닥친 커다란 위협 속에서 '이터널스'는 왜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하 영화 '이터널스' 예고 영상
이하 영화 '이터널스' 예고 영상

이터널스는 이들의 적인 '데비안츠'와 관련된 사건 외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타노스 사건 당시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데비안츠와 그들을 창조한 '셀레스티얼' 역시 처음으로 드러난다.

예고 영상 속에서 대사는 없었지만, 한국 배우인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잠깐씩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 이야기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인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히어로들이 다시 힘을 합치는 내용이 담겼다.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 더욱 깊어진 스토리 등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의 오감을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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