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다 진짜” 슬의생2 익순이 휴대폰 배경화면… 시청자 다 소리질렀다

2021-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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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재회한 익순과 준완
익순 휴대폰 배경화면 보고 놀란 준완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이익순과 김준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는 이익순(곽선영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이 버스에서 마주친 이후 상황이 그려졌다.

버스 재회 당시 두 사람은 곧 마주 보고 이야기하자며 약속을 잡았지만 익순의 컨디션 난조로 만나지 못했다.

이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이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두 사람의 엇갈림을 알아차린 익준은 준완에게 전화를 걸어 동생이 아파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알렸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 준완은 "급체했다"며 변명을 둘러대는 익순에게 "차트 다 보고 왔다. 아픈 거 왜 얘기 안 했냐"고 추궁했다.

"(아픈 건) 우리 헤어지고 나서다. 오빠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라는 익순 말에 준완은 "이 병원에서 CT 찍은 게 작년 3월이다. 거짓말한 거지. 세경이라는 친구, 그거 거짓말이지"라며 이별 당시 익순이 했던 거짓말을 짚어냈다.

외국 유학 중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게 된 익순은 준완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 거짓 이유를 대며 이별을 통보했었다.

마침내 오해를 풀게 된 준완은 익순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본인 사진으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설명 좀 해줄래?"라고 물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미친다 진짜", "김준완 저 건조한 목소리 너무 좋다", "준완이 핸드폰 배경 볼 때 표정 리얼 심쿵", "익준이 진짜 오작교 센스 장난 아니다", "이게 이번화 레전드 장면", "분위기는 숨 막히는데 배경화면은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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