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센터' 발표

[출처=FACEBOOK DEVELOPERS]

10일 페이스북 개발자 Aaron Brady가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인 'FACEBOOK DEVELOPERS'에서 '앱센터'를 발표했다.

앱센터는 유, 무료 앱을 따지지 않고 모든 기기, 플랫폼을 위한 페이스북 자체 앱 스토어로 iOS, 안드로이드 앱 뿐 아니라 웹 앱, 모바일 웹 앱, 데스크탑 앱까지 판매하는 서비스다.

브래디는 앱센터가 개발자들에게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이 성장할 수 있는 부가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또 앱이 다양한 형태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각 애플리케이션이 상세하게 앱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등 페이스북 900만 이용자가 훌륭한 애플리캐이션들을 찾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몇 주안에 사람들은 웹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앱에서 앱센터에 접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앱센터를 통한 성공은 전적으로 등록되는 앱의 품질에 달려있다.

브래디는 "우리는 유저들의 평점, 평가와 같은 다양한 반응으로 앱센터에 앱들이 나열되는 것을 정한다"며 "앱 등록자가 사용자들의 반응을 얻는 것을 새로운 앱 평가 시스템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잘 디자인된 앱들은 페이스북 앱센터 내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등록되고, 유저 평가를 나쁘게 받거나 품질이 낮은 앱들은 등록되지 않게 된다.

앱센터는 또 iOS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다른 모바일 웹을 사용하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모바일 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센터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적합한 앱들을 소개받을 수 있으며 만약 모바일 앱에 인스톨이 필요할 경우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하게 된다.

앱센터를 이용해 모바일 어플리캐이션이 성장하려면 '페이스북 로그인'을 사용해야한다.

또 모든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세부 페이지를 만들어야한다. 이 페이지는 앱센터에 나열되는데 필요하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이 이를 통해 앱을 검색하게 된다.

개발자들은 제작한 앱과 관련된 상세 페이지를 앱센터 내 '개발자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그림 또는 사진을 올리거나 추가적인 사항을 제공하고 응용프로그램 권장사양 등을 알릴 수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좋아요'를 클릭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과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