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냉면까지…” 도로 위 무차별 먹방에 눈살 찌푸린 시청자들 (+영상)

2021-08-25 13:40

add remove print link

'와카남' 출연한 개그맨 신기루의 운전 중 먹방
신호 멈추자 냉면까지... 눈살 찌푸린 시청자들

'와카남'에 출연한 개그맨 신기루가 혼자 운전 중인 차 안에서 위험한 먹방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단순히 빵이나 커피를 마시는 일상적인 모습을 넘어 운전 중 젓가락으로 수육을 집어 먹는 등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차에서 수육을 먹는 개그맨 신기루 / 이하 TV조선 '와카남'
차에서 수육을 먹는 개그맨 신기루 / 이하 TV조선 '와카남'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는 개그맨 신기루가 출연했다. 그는 차에서 운전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차가 빨간불에 걸려 멈출 때마다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조수석에 있는 만두를 집어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미리 냉면집에 들러 잘게 조각 내 보온병에 담은 냉면까지 들이키기 시작했다. 차가 길게 멈출 때는 나무젓가락으로 수육을 집어 입에 넣고, 젓가락으로 옆에 놓인 비빔면을 먹기까지 했다.

방송에서 출연자가 차를 운행할 때 빵이나 커피처럼 간단한 음식을 먹는 사례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식사하는 모습은 거의 나온 적이 없었다.

신기루는 빨간 신호에 걸릴 때마다 기뻐했다. 그는 "강남이 신호가 많아서 먹기가 좋다"라며 멈출 때마다 조수석에 놓아둔 먹을 걸 찾아 입에 넣었다.

네이버TV, TV조선 '와카남'

신기루는 신호 대기 중인 상황에서만 음식을 먹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운전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굳이 운전석에서 밥을 먹어야 하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를 지켜본 네이버TV 네티즌들은 "그냥 좀 안타깝다. 이 장면을 왜 편집하지 않은 건지 궁금하다. 감이 없다. 요즘 세상에 운전하면서 저러면 욕먹기 딱 좋다", "진짜 보기 안 좋다. 차에서 저러다 사고 나면 어쩌냐"라며 비판했다.

네티즌 반응 / 네이버TV
네티즌 반응 / 네이버TV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