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과는…” 팬에게 2대 1 성관계 요구 터진 박유천, 엄청난 글 올렸다 (전문)
2021-08-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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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과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폭로 당한 박유천
지난 24일 박유천 공식 팬클럽에 올라온 해명문

최근 각종 폭로로 시끄러웠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해명문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지난 24일 일본 공식 팬클럽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몇 달 전 저는 현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해명하려고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상대방은 기자들을 동원해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 행위 중 하나로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다"라면서 "다만 해당 사건에는 중대한 범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끝마쳤다.

앞서 박유천 소속사 리씨엘로는 지난 18일 "한 달 전쯤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박유천의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도 돕고 회사 법인카드로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사주고 유흥업소에서 무전 취식한 1억 원의 금액도 지불해줬다"고 주장했다.
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2일 "박유천이 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너의 친구 한 명을 더 불러서 2:1로 성관계를 가질 수 없겠냐'는 제안을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하 박유천 일본 팬클럽에 올라온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이제 저는 새롭게 마음을 고쳐먹고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 없는 비방 기사가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라도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거쳐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 합니다.
몇 달 전 저는 현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대방은 해명은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2021년 8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이 또한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 행위 중 하나로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현재 리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으며, 그중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제기한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 자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건에는 모두 중대한 범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고, 조만간 상대방에게 당한 부당한 일뿐만 아니라 저에 대한 허위 사실과 비방하는 모든 것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8월 24일
유천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