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다리' 걸쳤다가 나락 간 NCT 루카스, 갑자기 부랴부랴 입장 발표했다
2021-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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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로된 NCT 멤버 루카스 여성 관련 폭로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밝혀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여성 관련 문제로 각종 폭로에 휘말린 NCT 멤버 루카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자하고 25일 발매 예정이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ñ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루카스도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루카스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 쓴 자필 사과문과 한국어 번역본을 게시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일로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며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앞서 SNS에서는 루카스에 대한 각종 폭로가 이어졌다. 자신이 루카스와 사귀었다고 밝힌 한국인 여성 A씨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쉬는 날마다 찾아왔다. 담배까지 사 오라고 시켰고 만날 때마다 호텔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다. 내가 돈을 내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도 루카스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 3명이 나타나며 사건은 더욱 심각해졌다. 중국 여성 중 한 명인 B씨는 "루카스가 명품 옷을 사 오라고 시키고 각종 비싼 물건을 요구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