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울며 떠난 김용호…본진 가세연이 오늘(28일) 공개한 '입장문'
2021-08-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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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대표 김세의가 쓴 글
“김용호 마음 추스르길...빚이 많다. 도와달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호소문을 올렸다.
가세연은 28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가세연 대표 김세의가 쓴 글이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8/28/img_20210828170946_6623cdf3.webp)
김세의는 "그동안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그래도 많은 분이 끝까지 저희를 믿고 함께 해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 21일 첫 방송 이후 가세연이 겪었던 일들을 하나씩 얘기했다. 강용석 변호사 구속, 김세의가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일 등이다.
![강용석 / 이하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8/28/img_20210828170623_f809d38d.webp)
김세의는 "더 큰 문제는 언제나 내부에서 터져나왔다"라며 "불안감에 못 버티는 직원들이 나왔다. 그래도 나는 버텼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덜 준 적도, 늦게 준 적도 없다"라고 했다.
![김세의](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8/28/img_20210828170641_c9ef7d79.webp)
그러면서 가세연 멤버였던 김용호를 언급했다. 김세의는 "연예부장 김용호...요즘 힘든 일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 서로 오해도 있었다. 그래도 '힘들 때 서로 돕는 게 제대로 된 인간의 모습'이다. 부디 용호가 마음을 잘 추스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용감하게 돌아오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연예부장김용호'](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8/28/img_20210828170447_a896b20f.webp)
김용호는 지난 27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괴물이 된 것 같다"라며 '연예부장 김용호' 채널과 가세연 채널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의는 "갑자기 너무 많은 인력이 한꺼번에 가세연을 떠났다. 하지만 가세연은 쓰러지지 않는다. 아무런 행동도 안하면서 가세연을 음해하는 유튜버들은 반성해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8/28/img_20210828170320_c1bc0e13.webp)
마지막으로 뮤지컬 '박정희'를 홍보했다. 김세의는 "개인 빚이 12억 원을 넘었다. 강용석 소장도 빚이 4억 원이다. 요즘 자괴감이 든다. 뮤지컬 많이 보러 와 달라"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