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두 달 만에 결혼한 커플, 진짜 소름 돋는 반전 펼쳐졌다 (영상)

2021-08-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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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공개된 '나는 솔로'
영철, 최종 커플 정숙 아닌 영숙과 결혼

모두가 궁금해하던 '나는 솔로' 영철의 아내는 바로 영숙이었다.

이하 NQQ,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이하 NQQ,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NQQ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7회에서는 14인 솔로 남녀의 최종 선택을 통해 두 커플이 탄생했지만, 이후 역대급 반전 에필로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택에서 정순을 선택해 커플이 된 영철이 촬영이 끝난 후에는 썸 타던 영숙과 결혼식을 올린 것. 이날 방송에서 탄생한 최종 커플은 영철과 정순, 영수와 영자였다.

종수는 마지막까지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영식, 정식, 순자도 선택을 포기했다. 영호는 정순, 종수는 정숙을 선택했지만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모든 선택이 공개된 후 데프콘, 이이경, 전효성 등 3MC는 두 커플의 탄생에 기뻐했다. 특히 앞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던 영철의 신부가 정순이었음을 직감하고 환호할 무렵, 충격적인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제작진이 “합숙 기간 중,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여러 감정들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영철의 웨딩 사진을 공개한 것. 이 웨딩 사진에는 정순이 아닌 영숙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세 MC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말도 안 돼", "나 진짜 소름 돋는다", "저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놀란 마음을 추스른 세 사람은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했다. 영수와 영자 역시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나는 SOLO' 1기 이야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작진은 '영철과 영숙 결혼 스토리'를 후속편으로 방영하라", "솔직히 스포 안 봤다면 대충격이긴 하다", "영철아 잘했다", "와 진짜 너무 충격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네이버TV, NQQ, SBS PLUS '나는 솔로'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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