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소미가 착용한 무대의상입니다, 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나요?“
2021-08-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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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블랙핑크' 로제랑 같은 옷 다른 느낌…“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아”
한 네티즌이 제기한 표절 의혹…전소미, 로제 무대의상 따라 했다?

가수 전소미가 '블랙핑크' 로제 의상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엄청 공들인 무대 의상일 텐데 굳이 똑같이 입느냐"는 입장과 "같은 소속사니 그럴 수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소미와 로제 SBS '인기가요' 무대의상 사진이 올라왔다. (원문)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금발머리에 다크 그린 아가일 체크 투피스를 입고 있었다. 전소미는 양갈래머리를 한 채 로제와 똑같은 투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표절이라는 입장이다. 같은 의상을 착용한 것을 넘어 전체적인 콘셉트가 유사했다는 것. 이들은 "이건 회사 잘못이다", "둘 다 솔로 무대 때 입히는 건 좀 그렇다", "심지어 '인기가요'인 것과 배경까지 똑같다", "널리고 널린 게 옷인데 왜 따라 입지?", "로제는 자기 몸에 맞게 리폼해서 입었는데", "옷만 똑같은 게 아니라 금발머리인 것까지 똑같다", "무대의상이 100% 같은 건 처음 본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은 레이블 소속이니 이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소미는 YG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이들은 "솔직히 가수보다는 스타일리스트 잘못이 더 크다", "둘 다 너무 예쁘다", "로제는 영국 부유층 딸 같고 전소미는 하이틴 퀸카 같다", "이런 상황은 처음 본다",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찰떡같이 소화해냈네", "쌍둥이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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