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서 끔찍한 배달 오토바이 참사…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았다

작성일

30일 서울 금천구에서 벌어진 오토바이 사망사고
배달 오토바이 기사, 차량에 치여 그 자리서 숨져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또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이번에도 서울 시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과거 벌어진 배달 오토바이 사고 장면.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유튜브 '연합뉴스'
과거 벌어진 배달 오토바이 사고 장면.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유튜브 '연합뉴스'
최근 벌어진 선릉역 사거리 배달 오토바이 사망사고 장면. 자료 사진 / 커뮤니티 더쿠
최근 벌어진 선릉역 사거리 배달 오토바이 사망사고 장면. 자료 사진 / 커뮤니티 더쿠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도로에서 독산동 말미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소형 SUV 차량이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후 해당 차량은 또다른 소형 SUV 차량과 택시를 추돌했다.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6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A 씨는 대형 배달 플랫폼 소속이 아닌 지역 배달전문업체 소속 기사로 확인됐다. 당시 주문한 손님한테 음식을 배달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인 소형 SUV 차량 운전자(50대 남성)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멍한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1일 현재 자세한 사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사거리에서도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형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당시 신호 대기 중 배달 오토바이가 옆 차선에서 트럭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었고 신호가 바뀌고 출발한 트럭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는데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