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정려원과 함께 '가짜 수산업자' 논란에 휩싸인 박하선, 완전히 분노했다

2021-09-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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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김 씨 관련 의혹 제기된 박하선
관련 의혹 부인하며 법적 대응 예고한 박하선 소속사

배우 박하선이 가짜 수산업자 사건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하선 / 연합뉴스
박하선 / 연합뉴스

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 씨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라며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 입장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 2020년 말경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 씨를 소개받았다. 당시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던 박하선은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알게 됐다. 키이스트는 "박하선 씨가 김 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인 박하선 씨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키이스트는 현재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뉴스1
뉴스1

앞서 한 매체는 '수산업자 게이트' 사건의 중심인물인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배우 손담비, 정려원, 박하선 등에게 접근해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P 씨로 언급된 박하선의 경우 매니저를 통해 소개받은 후 만남을 가졌으며, 매니저도 김 씨의 회사로 이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하 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당사 소속 배우 박하선 씨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 씨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고,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하여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알려드립니다.

박하선 씨는 2020년 말경, 당사와 계약 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고 해당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에서 김 씨와 인사한 적이 있으나, 이는 단순히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입니다. 그 후 박하선 씨가 김 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김 씨로부터 어떠한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사실도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마치 박하선 씨가 김 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 유포, 확산되고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제작ㆍ유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인 박하선 씨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등을 통해서도 불법행위의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이를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부디 허위사실이나 루머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하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등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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