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변우석”…듣기만 해도 설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식)
2021-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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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과 변우석의 만남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 확정
배우 김유정과 변우석이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Netflix)는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와 함께할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을 그린다.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사랑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를 그린다. '20세기 소녀'는 첫사랑을 닮은 아들을 만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 '영희씨'로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방우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방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누구의 인생에 단 한 번, 깊고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첫사랑과 우정의 순간들을 그릴 1999년의 배우들로는 싱그러운 이미지와 연기력을 겸비한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캐스팅됐다.

김유정은 타이틀롤인 20세기 소녀, 나보라를 연기한다. 우정 앞에 물불 안 가리는 의리, 친구의 짝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타깃인 백현진(박정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전하는 근면성 등 김유정은 열일곱 소녀가 겪는 다채로운 감정을 입체적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보라가 다니는 남녀공학 고등학교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인 풍운호 역은 변우석이 맡았다. '청춘기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그가 또 한 번 설렘 지수를 높인다.

운호 절친이자 보라의 단짝, 연두의 짝사랑 상대인 백현진 역은 박정우가 연기한다. 현진은 보라의 관찰 타깃이 된다. 또 현진에게 한눈에 반한 '금사빠'이자 보라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단짝 친구 연두는 신예 노윤서가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세기 소녀'는 '콜' '독전'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등을 만든 용필름이 제작한다. 용필름은 "'콜'에 이어 '20세기 소녀'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