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더니…여친 생일에 '럽스타♥' 제대로 박제한 톱스타

2021-09-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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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정 없었지만 럽스타그램 업로드한 스타
톰 홀랜드, 연인 젠데이아 콜먼 생일 축하

스파이더맨 커플이 연인 관계임을 확실히 암시했다.

이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이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는 1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동료 배우이자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극중 연인인 젠데이아 콜먼(이하 젠다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톰 홀랜드는 "나의 MJ('스파이더맨' 극중 젠다야 이름), 가장 행복한 생일을 보내길 바라. 일어나면 연락 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선택한 사진에서도 사랑스러운 연인의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다. 사진에서 톰 홀랜드는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정면을 응시했다. 젠다야는 거울에 비친 두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다. 톰 홀랜드의 목에 얼굴을 올린 채 친밀감을 보이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현실에서도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목격되거나, 지인의 결혼식에서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이 포착됐으나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에스테반 카마리요 인스타그램
에스테반 카마리요 인스타그램

간혹 할리우드 배우 사이에서는 열애설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톰 홀랜드는 이날 연인 간의 사랑을 SNS에 표현하는, 이른바 '럽스타그램' 게시물을 공개하면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까지도 톰 홀랜드가 젠다야의 생일을 챙기면서 주로 보였던 태도와 호칭 등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도 덩달아 네티즌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이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과거 톰 홀랜드는 주로 젠다야와 자신의 우정을 강조하면서 '친구'를 뜻하는 호칭을 사용했다. 자기보다 키가 큰 젠다야(178cm)와 사진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키가 커질까 생각 중이야' 같은 농담을 하기도 했다.

톰 홀랜드의 새로운 럽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국내외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