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쉘리 “권혁수 오빠, 화해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영상)

2021-09-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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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 건넨 구도 쉘리
등뼈찜 집 상의 탈의 논란 휘말렸던 두 사람

유튜버 구도 쉘리가 개그맨 권혁수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도 쉘리는 지난달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화해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도 쉘리는 "혁수 오빠와의 논란이 있었다. 한 번 단짝은 영원한 단짝 아니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과거는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일 이후로 공식적으로 뵌 적 없는데 계속 불편한 관계로 남는 거 정말 너무 신경쓰이고 싫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구도 쉘리GudoShelley'
유튜브 '구도 쉘리GudoShelley'

이어 "혁수 오빠 영상들에 혁수 오빠가 상처받을 만한 댓글이 남겨진 걸 보고 저도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다시 만나 풀고 싶다"며 "혁수 오빠 괜찮겠어요?"라고 화해를 요청했다.

이밖에 구도 쉘리는 '몰카 발언', '고(故) 설리 인스타그램 댓글' 등 그간 있었던 논란을 언급하며 오해와 오인으로 불거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구도 쉘리는 "아시겠어요?"라는 유행어와 브라톱 차림의 먹방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다.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하면서 인연이 닿았고 지난 2019년 9월 합방이 성사됐다. 해당 먹방에서 구도 쉘리는 한국의 식당에서 등뼈찜을 먹던 중 덥다며 갑자기 윗옷을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해 비판을 받았다.

유튜브, 권혁수 감성
유튜브, 권혁수 감성

한 달 뒤 구도 쉘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이 상의 탈의를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혁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구도 쉘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구도 쉘리GudoShelley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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