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대부', 뒤늦게 안쓰러운 근황 전해졌다

2021-09-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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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에서 뒤늦게 알려진 소식
현철 아내 “남편이 큰 수술 후 2년 남짓 재활 치료 중”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던 가수 현철(강상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트로트 가수 현철과 송대관 / 뉴스1
트로트 가수 현철과 송대관 / 뉴스1

지난 3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현철의 아내가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이하 KBS2 '연중라이브'
이하 KBS2 '연중라이브'

편지에서 현철의 아내는 "남편이 큰 수술 후 2년 남짓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다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실은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며 남편에게 제일 큰 힘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며 "남편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현철이 받은 수술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긴 무명시절을 거쳐 1988년에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KBS2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사랑은 나비인가봐', '싫다 싫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대부', '국민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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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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