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역할 하던 정준하, 한국 최고 대학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방송인 정준하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출연진이 장학퀴즈 시작 전 맞춤법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등장한 유재석과 하하, 신봉선, 미주는 모두 맞춤법 테스트를 차례로 치렀다.

정준하 차례가 되자 하하는 "준하 형이 대학교는 못 갔어도 4수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유재석 역시 "입시 과정은 탄탄하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태호PD는 "준하 형 최종 학력 서울대 대학원 출신이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정준하가 자영업자로서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것이다.

하지만 정준하는 맞춤법 퀴즈 1단계에서 탈락하며 학력과 맞춤법 관련 지식은 관련이 없음을 증명했다.

정준하의 탈락에 유재석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 1단계 탈락"이라며 놀렸다.

정준하는 "그만하라. 이거 정말 내가 놀림 당할까 봐 6개월을 숨어서 다녔는데"라고 호소했으나 유재석은 재차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 1단계 탈락"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