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트리머 카페서 민망한 행동, 갑자기 '유턴하는' 남자 손님 포착 (영상)

한 여자 스트리머의 라이브 방송 도중 우연히 포착된 장면이 화제가 됐다.

해당 스트리머를 발견한 일반인 남성의 행동은 정말로 재빨랐다.

트위치 스트리머 재희찡(조재희)은 지난 3일 트위치 채널에 "손님 U턴"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영상 클립을 올렸다.

1995년생 스트리머 재희찡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어머니 카페에서 일을 하며 취미로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다. 재희찡은 대부분 카페에서 일하는 방송을 하고 컨디션이 좋으면 일과 후 저녁에 집에서 게임 방송도 진행한다.

재희찡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카페에서 일하다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는 등 흥과 끼가 많다. 노래와 춤은 스트리머 가운데 수준급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희찡은 당시 카페에서 일하며 라이브 방송을 했다. 흥과 끼가 넘치는 그녀는 카페에서 신나는 음악이 나오자 흥겹게 춤을 췄다. 카페에는 손님이 없는 상황이었다.

재희찡이 한창 춤을 추고 즐거워하고 있을 때 카메라에 한 남자 손님이 찍혔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려던 남자 손님은 짧은 치마를 입고 카페에서 춤을 추는 재희찡을 발견하고 민망한 듯 재빨리 뒤로 돌아 밖으로 나가버렸다.

당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들어오려던 손님이 갑자기 나가버렸다고 재희찡에게 알려줬다. 깜짝 놀란 그녀는 춤을 멈추고 카메라를 황급히 치웠다.

그러나 남자 손님은 이미 발길을 돌린 상황이었다.

재희찡은 잠시 뒤 다시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무척 민망해하며 "어떡해..."라는 말을 연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실시간 채팅창에 "손님 어디로 감", "도로 나가는 거 진찌 웃기네", "웬 여자가 춤추고 있으니 놀랄만하지", "보고 도망갔자나", "이런 게 꿀잼이지" 등의 말을 남겼다.

다음은 당시 장면 영상(움짤)이다. (전체 영상 보기)

다음은 재희찡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