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BJ로 변신해 '어마어마한 돈' 벌어들이고 있었다
2021-09-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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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병헌에게 50억 요구
아프리카TV BJ 변신 성공적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BJ 김시원으로 변신해 올해만 무려 7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7일까지 1007만 9028개의 별풍선을 받으며 연간 차트 15위에 올랐다.

아프리카TV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00원(VAT 제외)으로, 김시원이 올해 받은 별풍선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 790만 2800원이다. 베스트 BJ인 김시원이 이를 환전하면 수수료 약 30%를 제외하고 약 7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을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글램 멤버였던 다희는 지난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배우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1심 선고에서 실형을 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한동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던 그는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하고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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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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