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8일)의 추천주는 BNK금융지주·하이트진로
2021-09-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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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델타변이 우려 증가 속 혼조세

미국 뉴욕 증시가 노동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각)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69.09p(0.76%) 하락한 3만5100.0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5.40p(0.34%) 떨어진 4,520.03에 그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1p(0.07%) 오른 1만537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인 3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동절로 전날 하루 쉬고 개장한 이날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는 전날 델타 변이 확산과 재정 부양책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낮춰 잡았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0%에서 5.7%로 하향했다.
8일 하나금융투자는 부산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BNK금융지주를 추천했다.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2753억원을 거뒀다.
이익 정상화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이 480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투는 하이트진로도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내년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맥주 매출이 올해는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내년에는 반대로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BNK금융지주
- 2Q 순익 전년비 58.9% 증가한 2753억
- DPS도 480원으로 상향 예상, 배당 매력
▲ 하이트진로
- 백신 접종률 상승, 내년 기저효과 기대
- 맥주 매출 올해 -4.1%, 내년 +15%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