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에서 눈물 쏟아낸 이채연, SNS에 복잡한 심경 내비쳤다 (사진)
2021-09-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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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이 '스우파'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춤이랑 어떻게 멀어지겠어”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이채연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채연은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안대로 눈을 가린 이채연의 모습을 비롯해 댄스 크루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와의 투 샷 등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이채연은 "춤이랑 어떻게 멀어지겠어"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날(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스우파'에서는 계급 미션의 승리를 두고 댄서 크루들이 워스트 지목 배틀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훅(HOOK)의 선윤경은 워스트 댄서로 원트의 이채연을 지목, 치열한 댄스 배틀을 벌였다. 그 결과 무효표 6개, 원트 21표로 이채연이 워스트 댄서로 선정됐다.

이채연은 "워스트 댄스 지목권을 언니들이 어렵게 얻었는데 계속 져서 미안했다"며 "이제 춤을 못 추겠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이채연이 올린 인스타그램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연아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렇게 성장하는 거지", "나한테는 채연이가 최고였어",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