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몽골 출신 아이돌, 바로 이 사람입니다 (현장)

2021-09-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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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맥스 멤버 칸, K팝 스타로 전격 데뷔
“K팝 선배들 노래 들으며 가수의 꿈 키워”

메가맥스 멤버 칸 / 이하 메가맥스 공식 인스타그램
메가맥스 멤버 칸 / 이하 메가맥스 공식 인스타그램

몽골 출신 K팝 스타가 탄생했다.

그룹 메가맥스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몽골에서 온 멤버 칸 역시 취재진과 처음으로 인사했다.

칸은 "한국에 오기 전에 많은 K팝 선배들의 노래를 들었다"며 "K팝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K팝 가수가 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온 지 이제 4년 됐다는 칸은 유창한 한국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칸은 한국에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안녕하세요' 빼고 한국어를 아예 몰랐다"며 "한 친구가 '한국 사람들이 너한테 와서 인사하거나 말하면 그냥 '네'라고만 해'라고 했다. 그 후로 사람들이 말을 걸면 그냥 '네'만 했다"고 털어놨다.

메가맥스의 리더 로한은 "어쩐지 연습을 하다 '동선을 이렇게 바꾸라'고 하면 '네'라고 하고 바꾸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연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가맥스는 데뷔 곡 '페인티드 러브'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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