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시작된…”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고백한 인기 가수 (사진)
2021-09-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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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스타그램에 속내 털어놓은 가수
윤딴딴 “최근 과도기 보냈다”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이 음악적으로 생각이 많았다고 밝혔다.
윤딴딴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나는 음악적 과도기를 보냈다"고 시작되는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이 과도기를 지나며 제 마음속 음악의 틀 밖으로 고개도 내밀어보고, 뚝심과 고집도 구분해보며 지킬 것은 지키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은 뒤 그런 나 자신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곡을 수차례 갈아엎었고 가끔은 '와 진짜 빡세다. 아무 노래도 듣기 싫어'하면서 퍼지기도 하면서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앨범"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끝으로 윤딴딴은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글을 마무리했다.

윤딴딴은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니가 보고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잘살고있지롱', '반오십', 자취방에서', '술이 웬수라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인디 음악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오는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앨범 '마음을 오르는 기록'을 발매하고 리스너들과 만날 예정이다. 과도기를 거친 후 탄생한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