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면 김은희 대신 딸부터”… 단호한 장항준 말에 유재석 폭소 터뜨린 이유
2021-09-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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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한 장항준 입담에 유재석-조세호 폭소
“아내와 딸, 물에 빠지면...” 질문에 재치있게 답해
장항준 감독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장항준 감독이 등장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킹덤' 시리즈를 집필한 아내 김은희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김은희 작가의 안부에 대해 묻자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다음 작품 집필에 매진 중이다.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많이 못 본 것 같다. 깨자마자 앉아서 일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김은희 씨나 저희 딸은 다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다. 김은희 씨가 잘돼서가 아니다. 은희는 너무 착하고 해맑았고 저는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가 "아내랑 따님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실 거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딸을 구하겠다"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유를 궁금해하자 "아마 저희 아내가 빠지면 제작사가 다 뛰어 들어올 거다. UDT도 뛰어 들어올 거다"라고 답했다. 이 답변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폭소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998년 김은희 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