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공학스쿨 프로그램 광양제철고서 ‘호응’

2021-09-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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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상 AI·SW 탐색 시간 마련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 도움돼”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양시와 함께하는 ‘공학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서 열린 공학스쿨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학스쿨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양시와 함께한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은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5년째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고교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탐색하고 미래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말랑말랑 AI·SW 우리가 이끌어 보자!'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 SW 역량 향상과 로봇코딩을 통한 AI·SW 이해와 미래 진로선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전문가 자원을 비롯해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 교수와 이광옥 교수, 문강현, 김동현 학생강사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제철고 학생은 “처음으로 배우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수업이 어렵지 않게 다가와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과 SW교육, AI윤리 등을 보고 배우며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제철고 관계자는 “교수님과 학생들간의 상호협력 수업이 잘 이루어진 배움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익한 수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즐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미션 하나 하나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더 나은 교육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며 해당 프로그램들을 통해 향후 미래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융합적 인재가 다수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사업에서 호남지역 유일의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SW소양교육과 전문적인 SW전공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SW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