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완결 난 드라마 펜트하우스, 최종 승자는 바로 '이 사람' 입니다”

2021-09-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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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3' 최종회에서 최후의 승자 된 신은경
현금 부자 돼 펜트하우스에 입주

신은경이 '펜트하우스'의 최후의 승자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에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복수가 끝난 뒤 절벽으로 떨어진 후 3년이 흐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과 다투던 심수련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종되고, 천서진(김소연 분)은 현장에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3년 뒤 마리(신은경 분)는 현금 부자가 돼 헤라 클럽 최후의 승자가 됐다. 강마리는 해연그룹 송회장(정아미 분)과 인연을 이어가며 천수지구 심운팰리스 펜트하우스 130층 입주를 준비했다. 송회장은 강마리를 '강실장'으로 부르면서 업무 얘기를 주고받았다.

이하 SBS '펜트하우스 3'
이하 SBS '펜트하우스 3'

강마리는 송회장에게 "드디어 내일 천수지구 심운팰리스가 첫 입주를 시작하는 날이다. 기념 파티에 가보시겠냐"고 물었다. 송회장은 "거긴 강실장이 가야지. 130층 펜트하우스에 들어간다며. 상가까지 합하면 꽤 여러 채 분양받았지? 한 달에 들어오는 월세가 얼마냐. 이러다 나보다 더 현금 부자 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송회장은 "이번에 복지시설에 또 기부했다며? 자그마치 100억씩이나. 역시 통이 크다. 마음에 든다"라며 "그러고 보니 강실장이 헤라 클럽 사람들 중에서 최후의 승자다. 말 많고 탈 많던 천수지구에 유일하게 입성했으니"라고 칭찬했다.

강마리는 "다 회장님 덕이다. 제니 아빠(박호산 분) 나올 때까지 열심히 일만 하려 한다. 많이 벌어서 회장님처럼 좋은 데 쓰겠다"라며 예전과 달리 더 겸손해진 태도로 답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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