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백했다 차였어” 아이린 폭탄 발언에 훅 어색해진 '아형' 멤버들
2021-09-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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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정적 느껴진 '아형' 분위기
모델 아이린-정혁, 핑크빛 과거 전말
남녀 게스트가 출연해 특별한(?) 과거 관계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정혁과 예전 교우 관계가 있었나"는 질문을 받았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과거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전후 사정을 모르던 이상민은 "둘이 사귀었어?"라며 쐐기를 박았다. 아이린과 정혁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그때 심장박동 수 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예능을 하면서 그런 장면은 처음 봤어"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더워서 그랬어"라고 말을 돌렸다. '아형' 멤버들은 "둘이 뭐가 있었어? 우리가 잘 몰라서 그래"라고 당시 상황을 물었다.
정혁과 아이린은 눈을 마주치면서 "이걸 이야기해야 되나"라며 곤란해 했다. 그러더니 아이린은 체념한 듯 "내가 고백했는데 차였어"라고 폭탄 발언했다.

강호동을 비롯한 '아형'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발언이 나오자 순간 탄식하며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정혁은 "누나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쓰레기가 되잖아"라며 당황했다.
그제서야 '아형' 멤버들도 "아이린이 누나야?"라고 입을 뗐다. 정혁과 아이린은 "장난이야, 진짜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해명했다.



앞서 아이린과 정혁은 지난해 방영한 NQQ '위플레이'에 함께 출연했다. 아이린의 심박 수를 올려야 했던 정혁은 아이컨택을 시도했다. 아이린의 심박 수는 이전에 다른 멤버들이 시도했을 때는 오르지 않다가 정혁이 도전했을 때 빠르게 상승해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