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구찌인데…” 자기 명품 꼈다고 2만 원짜리 반지 낀 친구 무시하는 금수저병 (영상)

2021-09-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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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명품 반지 낀다고 친구 무시하는 학생
알고 보니 엄마 카드 맘대로 긁어

자신이 명품 반지를 꼈다고 저렴한 반지를 낀 친구를 무시하는 학생의 최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루디고 RUDYGO'에는 '사이다) 엄카로 1500 몰래 긁어서 명품 산 금수저병 친구의 최후(허세, 구찌, 명품스타그램) I [루대숲] - 24번째 사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두 명의 학생이 등장했다. 한 학생은 금수저까지는 아니지만 금수저인 척 연기(설정)를 하고 있었고 다른 한 학생은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하 유튜브 '루디고 RUDYGO'
이하 유튜브 '루디고 RUDYGO'

하지만 금수저병에 걸린 친구는 점점 평범해 보이는 친구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금수저병 학생은 친구의 어머니가 사준 소중한 지갑을 보고 "난 구찌 지갑 쓰는데, 니 지갑 너무 촌스럽다", "딱 40대 아줌마 감성", "엄마 픽이긴 하네" 등 어머니까지 언급하며 조롱했다.

그런가 하면 친구가 플리마켓에서 산 '반지'를 보고는 "우리 나이는 같은데, 난 32만 원짜리 구찌 반지 끼고 네 것은 비싸봤자 2만 원짜리 싸구려 반지다", "그런 싸구려 반지 끼면 현타 안 오냐" 등 대놓고 가격을 언급하며 친구의 취향을 비난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렇게 남을 무시하던 금수저병 학생 역시 사실은 엄마 몰래 신용카드로 1500만원이나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선생님은 금수저병 학생에게 "너 어머니 카드로 1500 쓴 거 사실이냐. 당장 따라오라"고 말했다. 이후 크게 혼난 학생은 결국 정신을 차리게 됐고, 더이상 금수저인 척 연기도 그만두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때는 노스페이스만 입어도 됐는데", "솔직히 학생은 명품이 필요 없다. 젊음이 곧 아름다움이다", "명품은 더 나이 들어서 사도 괜찮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유튜브, 루디고 RUDYGO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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