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돈과 백종원이 합작해 만든 프랜차이즈, '연돈 볼카츠' 1호점이 문 열었다

2021-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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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연돈 손잡고 만든 '연돈 볼카츠'
제주시 서해안로에 1호점 오픈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유명 돈가스 전문점 '연돈'이 합작해 만든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연돈 볼카츠'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연돈 볼카츠' 1호점 / 이하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볼카츠' 1호점 / 이하 연돈 인스타그램

'연돈' 측은 15일 새로운 프랜차이즈 매장인 '연돈 볼카츠' 1호점 오픈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연돈' 측은 인스타그램에 가게를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연돈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던 메뉴인 볼카츠가 정식 메뉴로 인정받아 독립 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 '연돈 볼카츠' 1호점은 제주도 서해안로에 있으며 볼카츠 단품은 개당 3000원, 5개들이 한 박스는 1만 5000원에 판매된다. 연돈과 마찬가지로 준비한 재료가 모두 떨어질 경우 조기 마감된다고 공지했다.

매장에서 공개한 포스터에는 "제주 '연돈'만의 특급 노하우와 우리 돼지 '한돈'으로 꽉 채웠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연돈'은 제주도로 이전한 뒤 퀄리티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몇 시간 동안이나 기다려 먹으려는 사람들로 대기 줄이 빌 틈이 없었다. 인터넷 예약으로 전환된 뒤에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암표까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더본코리아는 '연돈 볼카츠'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연돈 볼카츠 1호점이 인기를 이어간다면 가맹 브랜드로 등록된 만큼 전국으로 매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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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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