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씩 내고 탕비실 사용…” 현재 모두를 경악하게 한 모 회사의 인턴 차별 (사진)

2021-09-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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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된 사연
“인턴, 월 5만원씩 내고 탕비실 써라”

한 회사의 '탕비실' 사용 정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인턴은 돈 내고 탕비실 이용하라는 회사' 게시글이 올라왔다. 원본 글은 지난8월 27일 링커리어 익명 게시판에 게시됐다.

글쓴이는 "회사에 탕비실이 있고, 간식과 음료가 구비되어 있어서 처음 들어왔을 때 (입사했을 때) 직원분들이 배고프거나 목 마르면 업무 지장 안 가는 선에서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그는 "어제 인사팀에서 불러서 가보니 인턴은 탕비실을 이용할거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며 "직원들 복지까지 인턴들에게 줄 의무는 없다고 하더라"고 회사 입장을 전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JTBC '허쉬'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JTBC '허쉬'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tvN '미생'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tvN '미생'

글쓴이는 "계약서에 애초에 기재되어 있지 않지 않냐고 하시길래 벙쪘다. 5만원에 탕비실을 이용해야 하는 거냐, 말아야 하는 거냐. 다른 회사도 인턴들은 탕비실 이용비를 내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미친 회사다", "진짜 구질구질하다", "아 저런 회사 퇴사하는 게 답이다", "그냥 짐 챙겨서 빨리 나와라" 등 반응을 보이며 회사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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