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닙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대면 팬사인회 여는 가수

2021-09-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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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 LA에 K팝 가수가 뜬다
“방역수칙 철저히 지킬 것”

'글로벌 슈퍼 루키'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수 알렉사가 미국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알렉사 / 이하 지비레이블
알렉사 / 이하 지비레이블

알렉사는 다음 달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메바 뮤직에서 대면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미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소속사 지비레이블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미국 최대 음반 매장인 아메바 뮤직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며 "팬 사인회가 열리는 아메바 뮤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현존하는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이다. 로스앤젤레스의 관광 명소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의 성지"라고 설명했다.

2019년 데뷔 곡 '밤'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알렉사는 전세계 글로벌 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한번도 팬들과 만나지 못하며 유튜브, 틱톡,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과 비대면 팬 미팅 등으로만 소통해 왔다. 이번 팬 사인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팝 아티스트가 미국에서 처음 여는 대면 팬 사인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알렉사는 "드디어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한다는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저와 팬들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사와 지비레이블 모든 스태프들은 이번 미국 스케줄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이달 말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