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 하고 오직 한 남자와 무려 '21년'째 연애중♥인 여배우
2021-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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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부러워하고 유재석은 놀라워해
배우 오나라의 연애 스토리
한 배우가 오직 한 남자와 연애를 무려 21년째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2'에선 배우 오나라(48)가 작명가를 만났다.

작명가는 "오나라 씨는 28, 29살부터 내가 원하는 삶 속으로 흘러가는데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는 소리를 듣는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남자친구를 잘 만나서 그렇다"라며 흐뭇해했다. 가수 제시는 "그래. 남자를 잘 만나야지"라며 부러워했다. 개그맨 유재석은 "오랜만에 남친 칭찬 나오네"라고 했다.

작명가는 "나의 에너지가 그 에너지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사람도 만난다. 좋은 운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때는 조금 느긋해지면서 누군가를 서포트한다. 또 이별수가 계속 들어 있어서 아마 사주를 보시면 결혼 운이 없다고 한다"고 분석했다.

오나라가 "어떤 분이 제가 56세에 결혼하다고 하시던데"라고 놀라워하자 작명가는 "그건 너무 어려서 결혼하면 확 이혼할 수 있으니 철 들어서 결혼하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나라는 20대 중반부터 배우 김도훈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동반 출연한 게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