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몬스터' 표절 논란 터진 네이버 웹툰, 결국 고개 숙였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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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표절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 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연재 중단

일본 만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네이버웹툰이 연재가 중단됐다.

18일 네이버웹툰은 표절 논란이 있던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와 관련된 공지를 게재했다.

네이버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네이버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네이버웹툰은 "최근 목요 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작품에서 ​타 작품과 유사한 장면의 연출에 대해 많은 분이 우려 섞인 지적을 해주셔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작가님과 상의 끝에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창작물의 연재에 있어 저작권 보호는 가장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웹툰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송구함을 느끼고 있으며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해당 웹툰을 결제한 구독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환불처리될 예정이다.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왼쪽) '에반게리온' (오른쪽) / 네이버웹툰, 만화 '에반게리온' 캡처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왼쪽) '에반게리온' (오른쪽) / 네이버웹툰, 만화 '에반게리온' 캡처

앞서 네이버 목요 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의 일부 장면들이 일본 만화 '에반게리온'과 '몬스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웹툰의 캐릭터 설정이나 효과들이 '에반게리온'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6화의 배경 묘사, 대사 등이 '몬스터'의 일부 장면과 일치하면서 이에 대한 작가와 편집자의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다.

네이버 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왼쪽), 일본 만화 '몬스터' (오른쪽) / 네이버 웹툰, 만화 '몬스터'
네이버 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왼쪽), 일본 만화 '몬스터' (오른쪽) / 네이버 웹툰, 만화 '몬스터'

이하 네이버웹툰이 올린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툰입니다.

최근 목요웹툰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작품에서 타 작품과 유사한 장면의 연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섞인 지적을 해주시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작가님과 상의 끝에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창작물의 연재에 있어 저작권 보호는 가장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웹툰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송구함을 느끼고 있으며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편집부는 물론, 작품을 제작해주시는 창작자 및 제작사와 함께 저작권 보호에 대해 더 큰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네이버웹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웹툰 드림

* 본 작품을 대여/구매하신 분들께는 9/24까지 환불처리 예정이며,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