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도 모르면서…” 유명 방송인 부부 딸이 '오징어 게임' 보지 말라는 이유
2021-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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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윤혜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대화 내용
엄태웅♥윤혜진 부부 딸 지온 “오징어 맛있어… '오징어 게임' 보면 안돼”

배우 엄태웅과 무용가 윤혜진의 자녀 엄지온 양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보지 말라며 엄마를 말린 귀여운 이유가 공개됐다.
윤혜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엄지온 양과 나눈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

공개된 대화 속에서 엄지온 양은 "'오징어 게임'인지 문어 게임인지 그만 봐. 멈춰"라며 엄마의 드라마 시청을 만류했다.
이에 윤혜진은 "드라마 뭔지도 모르면서 엄마한테 왜 멈추라 하는지 궁금하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엄지온 양은 '오징어 게임'을 보지 말라고 한 이유에 대해 "오징어랑 문어 죽으면 안 돼. 먹어야 돼. 맛있는데 죽으면 못 먹어. 오징어 맛있어"라고 설명했다.
엄지온 양이 해당 드라마가 진짜 오징어를 죽이는 게임을 담은 내용인 줄 알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엄지온 양의 귀여운 답변에 윤혜진은 "오징어 죽이는 드라마 아니야. 걱정하지 마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