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 반한 해외 시청자들, 급기야 이런 일까지 벌이고 있다
2021-09-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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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만들다니 믿을 수 없다… 존경스럽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 로블록스에 등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플라밍고(Flamingo)'는 26일 '오징어 게임'을 로블록스로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의상과 소품, 대기실 등이 정교하게 구현한 것은 물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드라마 속 게임 콘텐츠가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인 28일 오전 기준 조회수 306만을 넘어섰다.
영상을 시청한 해외 팬들은 '오징어 게임'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게임에 찬사를 쏟고 있다.
이들은 "정말로 게임으로 만들다니 믿을 수 없다. 존경스럽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정말 빠져 있는데 게임까지 나오다니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로블록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만 1억 6400만명, 일 평균 사용자수는 4000만명에 이르는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유통하며 즐길 수 있는 까닭에 인기가 높다.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대만, 미국,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66개 국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