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한 아파트 가격이 반영된 최신 '2021 부동산 계급표'가 등장했습니다”
2021-09-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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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한 커뮤니티 부동산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막론하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한 누리꾼이 최근 '2021 부동산 계급표'를 만들어 올렸다.
해당 계급표는 지난 8월까지의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제작된 것이다. 계급은 총 9가지로 왕족부터, 영의정, 양반, 첨지, 거상, 농민, 평민, 백정, 망나니 등으로 분류돼 있다.
계급 최상단에 있는 왕족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한남동이 포함됐다. 영의정 계급에는 여의도, 동부이촌, 성수, 잠실, 과천이 들어갔다.

양반에는 용산, 송파구, 목동, 판교, 둔촌, 성동구가 자리했으며 첨지에는 강동구, 마포구, 동작구, 광진구, 서울 중구, 분당구, 종로구가 포함됐다.
거상에는 위례,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와 함께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 해운대구가 있다. 이어 농민에는 양천구, 노원구, 강서구, 광교, 광명 등이 들어갔다.
평민과 백정에는 강북구, 은평구, 관악구, 하남시, 동탄, 수지, 송도, 구리, 중랑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최하위인 망나니에는 비수도권인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김포, 일산 등이 포함됐다.

이를 본 부동산 갤러리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맞네", "서대문, 성북, 영등포, 종로, 분당 한 칸 내려", "망나니네 난", "현실은 많이 다르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