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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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윤 규제 정책 발표한 유튜브
코로나19 백신 관련 일부 영상에 적용돼
유튜브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거나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채널을 모두 차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유튜브는 인기를 끌고 있는 백신 오보 영상들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전날 공지했다. 유튜브 측은 "시청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하다는 근거없는 추측을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청자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걸 꾸준히 봤다. 백신 접종 대상을 확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현 시점에서 이는 적절치 못하다"고 했다.

이날 자연 치유를 주장하는 의사 유튜버 조셉 머콜라를 비롯해 유명 백신 반대 운동가들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영상이 다수 차단됐다.
그러나 모든 백신 영상이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는 "백신 접종 후 직접 경험한 부작용을 공개하는 등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주장하는 영상이나 백신에 대한 과학적 논의는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설립 초기부터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영상 검열에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보건 측면에서 사회적 병폐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기자회견에서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백신에 대한 오보를 차단하는 것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유튜브의 이번 정책 변경은 이런 비판을 의식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