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이미지로 먹고 살던 국민배우가 부자 된 방법, 들어보실래요??” (영상)
2021-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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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정치 성향과 투자 성향은 완전히 다르더라”
박중훈에 대한 폭로 영상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배우 박중훈 재산을 파헤쳤다.
이진호는 지난 2일 '충격! 화천대유 쩐주? 박중훈 재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민주노동당 당원으로도 활동했고 서민적 이미지가 강했던 국민 배우 박중훈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막상 박중훈 지인들은 '정치 성향과 투자 성향은 완전 별개'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박중훈이 재산을 불려온 과정을 설명했다. 박중훈은 1997년 새롬 기술에 2억 5000만 원을 투자했다. 2년 후 새롬 기술이 상장되면서 주식으로 20배 가까운 수익을 얻었다.
이후 박중훈은 부동산 투자에 눈을 떠 2003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IS빌딩을 60억 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가치가 폭등하면서 현재는 IS빌딩 가치가 29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박중훈은 과거 tvN 예능 '택시'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했었다. 돈 때문에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내가 돈을 버는 게 이슈가 안 됐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진호는 이를 언급하며 "그런 말을 하던 사람이 화천대유에 연관된 건 충격적이다.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국경제는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초기 투자대금 130억 원을 댄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화천대유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5년 킨앤파트너스로부터 291억 원, 엠에스비티로부터 60억 원을 빌려 초기 운영비 및 토지·사업 계약금 지급에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