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현빈마저 다 제쳤다… 연예계 통틀어 '역대급' 출연료 받는 배우

2021-10-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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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현빈, 송중기보다 많이 받아
회당 출연료 가장 많이 받는 배우

배우들의 드라마 출연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는 2021년 상반기 높은 수익을 기록한 스타들의 순위가 발표됐다.

배우 송중기는 상반기 70억 수익을 기록해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회당 2억 원을 받으며 20부작 동안 약 4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위에는 회사 주식으로 큰 수익을 창출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 방시혁, 박진영, 이수만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Mnet 'TMI 뉴스'
Mnet 'TMI 뉴스'

송중기의 높은 드라마 출연료가 화제를 모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스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 주인공은 배우 김수현으로 현재 촬영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서 회당 출연료로 5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드라마 회당 제작비인 12억 5000만 원에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배우 김수현 / 이하 뉴스1
배우 김수현 / 이하 뉴스1

이는 국내 배우들 중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전까지 회당 출연료 1위를 기록한 배우는 배용준이었다. 배용준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서 회당 2억 5000만 원을 받았었다.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는 다른 선배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많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김희애는 회당 출연료로 약 8000만 원을 받았다. 이병헌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회당 약 1억 5000만 원을, 현빈은 '사랑을 불시착'에서 약 1억 5000만~7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
배우 현빈
배우 현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김수현이 약 1년 만에 출연하는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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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