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예고한 새로운 '토론 게임', 참가한 정치인은 이런 걸 받는다
2021-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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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새로운 게임 예고한 허경영
“참가자 전원에게 정신교육대 특별면제권 지급”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을 토론회에 초청했다.

허 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허경영 토론 게임'에 정치인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글과 포스터를 올렸다.
그는 "남의 잘못을 헐뜯고 서로를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각 대선 후보들이 가진 정책을 국민 앞에 제시하고 서로가 의논할 수 있는 토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하는 인원 전원에게 정신교육대 특별면제권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터에는 초청 인물로 이재명 경기지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상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목됐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올렸다. 그는 이날 "50% 이상 득표율로 당선 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 입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허 대표는 8월 18일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정권 교체는 허경영이 아니고서야 희망이 없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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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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