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 유명 가수, 여성 2명 성폭행 혐의로 구속
2021-10-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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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강간한 혐의
징역 4년 실형 받아
가수 진성, 김난영, 김용임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가수 신웅이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경기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강간과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웅에 대해 지난달 30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신웅이 저지른 범죄는 피해자가 2명인 별개의 사건으로, 피해자 측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신웅은 수년 전 지인인 여성 2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한편 신웅은 트로트계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신유의 아버지다. 그는 신유의 히트곡 다수를 프로듀싱하거나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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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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