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이제 더 이상 못 보게 됐습니다”
2021-10-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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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전한 소식
'오징어 게임' 소품으로 사용되었던 인형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인형을 이제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재로서는 술래 인형을 전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술래 인형은 충북 진천군 마차박물관에서 약 10일간 일반에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
'오징어 게임' 인기를 증명하듯이 SNS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천에서 술래 인형을 직접 보고 왔다는 후기가 여러 개 올라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해당 술래 인형은 지난달 27일 비공개로 전환됐다.

인형은 위장 가림막으로 싸인 뒤 중장비가 동원돼 다른 장소에 옮겨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넷플릭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영화의 소품으로 사용되었던 인형이 보관되기 전 잠시 일반에 노출됐다. 인형은 추후 창고에 보관할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별도 전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연일 놀라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 1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기준 830점 만점에 829점을 받으며 TV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중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