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의자를 싹 다…” 탄탄한 복근 만든 안재현의 '이상한 운동법', 현장 초토화됐다

탄탄한 몸으로 돌아온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자신만의 특별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자타 공인 몸치 안재현이 나영석 PD, 제작진과 함께 운동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 PD를 만나러 온 안재현은 상의를 탈의하고 탄탄한 몸을 드러낸 채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이게 좋은 근육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복근은 대체 어떻게 만든 거냐"고 묻는 나 PD에게 안재현은 "코어 운동을 위해 집에 의자를 다 뺐다"면서 "(투명 의자 자세로) 무조건 이러고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 PD가 "야, 뻥치지 말고 이야기해야 돼. 그렇게 하고 밥을 먹었다고?"라며 당황하자 안재현은 "우리 집에는 진짜 의자가 없다. 이 운동 문제점은 '이럴 바엔 밥을 안 먹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거다. 바로 그때 살이 빠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안재현의 운동법에 제작진들은 "아 이렇게 힘들게 밥을 먹느니 안 먹는 게 낫다고?"라며 폭소했다.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운동천재 안재현'은 안재현이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로, 5분 편성 예능이다.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