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6일)의 추천주는 팬오션·피엔티

2021-10-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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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주 반등에 투심 살아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빅테크주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11.75p(0.92%) 오른 3만4314.6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26p(1.05%) 뛴 4345.72로 올라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78.35p(1.25%) 상승한 1만4433.83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485%에 출발해 장중 1.54%까지 치솟았다.

금리 상승은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조달 비용의 인상 등으로 그동안 저금리의 혜택을 받아온 고성장 기술기업에 불안 요소가 된다. 또 채권 대비 주식의 투자 매력도 반감된다.

하지만 전날 낙폭이 컸던데 따른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와중에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

대장주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1.42% 상승한 141.11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2.00%), 알파벳(구글 모회사·1.80%), 아마존(0.98%), 페이스북(2.06%), 넷플릭스(5.21%) 모두 큰 폭 올랐다. 빅테크주는 대개 전 세계 시가총액 톱10에 들 정도로 몸집이 커서, 뉴욕 증시의 투자 심리를 좌우하는 핵으로 꼽힌다.

6일 삼성증권은 해운업체 팬오션을 꼽았다.

석탄 수요 강세와 물류 네트워크 적체가 수혜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고 했다.

벌크선 운임 지수(BDI) 강세와 선대 확대 전략에 따른 실적 호조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SK증권은 피엔티를 제시했다. 전극공정 롤투롤(코터, 프레스, 슬리터) 장비 및 동박 제조 장비 업체다.

국내 고객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경쟁사 대비 큰 매출액 규모를 달성 중이라는 평가다.

▲ 팬오션

- 석탄 수요 강세, 물류 네트워크 적체 수혜

- BDI 강세, 선대 확대 전략 따른 실적 기대

▲ 피엔티

- 국내 고객사 비중 꾸준히 증가

- 경쟁사 대비 큰 매출액 달성 중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