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교 폭력 폭로자에 고소장 제출… “허위 사실”

2021-10-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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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아리, '학폭 가해자' 누명 벗기 위해 나섰다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해명하나…” 답답한 심경

가수 요아리가 학폭 허위 폭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요아리 / 제이지스타
요아리 / 제이지스타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악의적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요아리는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 결승전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게재, "내 신상에 대해 쓴 글(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 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요아리 인스타그램
요아리 인스타그램

요아리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글은 개인정보 침해 사유로 온라인 게시판에서 삭제됐고 추가적으로 신빙성 있는 증거나 증언이 제시되지 않아 사실상 근거 없는 루머로 일단락된 상태다. 하지만 요아리는 '학폭 가해자'로 이름이 언급된 만큼 지금까지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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