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추락한 엠마, 결국 악마의 편집 폭로했다 “동의 없이 카톡 공개”

2021-10-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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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편집으로 인해 노력→ 불화”

'스우파' 댄서 엠마가 방송 후 불거진 불성실한 태도와 댄서 하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엠마는 6일 인스타 스토리에 "방송에 올라간 카톡은 저희 동의 없이 올라간 내용이어서 저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는 크루 '원트' 리더인 효진초이가 엠마를 포함한 크루원에게 보낸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카톡에는 '배운 거 안무 연습하는 데 얼마나 매진했는지 다시 한번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해 봐', '우리 도와주려고 온 댄서들(이) 니네 아랫사람 아니야. 존중해주는 태도로 임했음 좋겠어'라는 내용이 있었다.

엠마는 "댄서분들을 하대한 적도 없으며 저희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차 말씀하신 부분이다. 제가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 스케줄을 병행했지만, 메가크루 미션 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방송에서 효진초이는 "리허설에서 엠마가 잘 안 맞아서 당황스러웠다. 동작을 맞춰주는 현실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었다. 난 얘네들을 더 이끌고 갈 자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엠마는 "현장에서 효진(초이) 언니께서 안무를 집어주신 거는 제가 짠 파트였고 영상으로 잘 안 담겨져서 퀄리티를 높여주시려고 봐줬던 부분인데 제가 틀린 것처럼 나가서 너무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하 엠마 인스타그램
이하 엠마 인스타그램

그는 "편집으로 인해 저희들의 노력과 메가크루 합작이 불화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정말 속상하다"며 "방송에서 나간 저의 태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신 것 같아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어제 방송으로 저희 리더 효진 언니의 노력과 고생들이 잘 나와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원트를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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