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결혼+출산 발표로 팬들 놀라게 했던 아이콘, 뜻밖의 반전 맞았다
2021-10-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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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킹덤' 출연 이후 꾸준한 상승세
바비의 결혼 이슈에도 '굳건한 팬덤'
최근 멤버 바비의 결혼과 출산 발표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그룹 아이콘이 오히려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통상 멤버가 결혼을 하면 인기 정체를 겪게 마련인 아이돌 그룹의 특성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팬 활동을 지원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블립은 아이콘을 10월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콘은 2018년 발표한 '사랑을 했다'부터 지난 3월 발매한 '왜 왜 왜'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음원 강자로 올라섰다. 아이콘은 데뷔앨범 부터 멤버들이 줄곧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뮤지션 그룹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아이콘은 지난 4월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레전더리 워: 킹덤'에 출연해 능숙한 퍼포먼스와 기획력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다시 한번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실제 아이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높은 증가량을 보이며 인기 재조명을 알렸다. '킹덤'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3월 775만 명 수준이었던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월 4일 기준으로 837만명을 기록하며 약 7개월 만에 62만 명의 구독자 증가량을 기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역시 방송 전 대비 10만 명 이상 증가해 누적 363만 명을 돌파했다.
블립 관계자는 "아이콘은 데뷔 7년차에도 확고한 대중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며 아이콘이 펼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블립은 아이콘을 비롯해 더보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아이유, 오마이걸, SF9, 엑소, NCT, 슈퍼주니어, 스테이씨, 트와이스 등 모두 59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