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친구, 알고 보니 진짜 엄청난 배우였습니다
2021-10-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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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윤혜진 역)에게 힘을 주는 친구 표미선 역
배우 공민정, 독립영화계에서 이미 스타급 배우
tvN '갯마을 차차차'에 신민아의 친구 표미선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공민정의 과거 필모그래피와 커리어가 주목 받고 있다.


공민정은 지난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실력파 배우다. 주로 독립영화에 조연과 주연배우로 번갈아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완성해왔다.
그는 홍상수 감독과 총 세 작품을 함께했다. 공민정은 홍 감독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풀잎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다른 감독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사라진 밤', '이장', '아이들은 즐겁다'에도 출연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김지영 역)의 친언니 김은영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 'Rising star-공민정 배우전'이 열리기도 했다. 당시 공민정 배우전에서는 한국 독립영화계의 라이징스타 공민정이 출연한 장편영화 5편, 단편영화 7편, 배우 추천작 2편이 상영됐다.
1986년생인 공민정은 올해 36세로,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후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